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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낮부터 저녁까지 걸어봄 대학교 졸업 후에 친구들과 자취했던 한남동 재개발구역 맨 위에 있는 한광 교회까지 오랜만에 걸어 올라갔습니다 20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동네 풍경에 새삼 추억도 돋고 반대로 교회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은 너무나도 달라져 있어 묘한 기분이 들었네요 재개발 때문에 빈집들도 많고 건축에 건축을 더해져서 묘하게 틀어진 집 모양도 매력적이고 복잡한 전선들과 빈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여기도 아파트가 들어서겠죠 한남대교에서 바라본 동네는 아직은 전과 같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겠네요 m-monochrome과 50mm 3.5 elmar로 낮부터 저녁까지 담아봤습니다 또 생각이 나면 들러야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Leica elmar 50mm 3.5 (레드엘마) 눈뜨자마자 렌즈 테스트 새벽에 비가 와서 다행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 무척이나 상쾌한 아침이다 M monochrome 과 elmar 50mm 3.5의 조합이다 조리개 최대개방하고 바디 노출값에 맞추어 찍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다는 느낌에 포인트가 맞는 곳은 참 선명하다 모노크롬과의 조합은 생각 이상으로 좋다 m3에 물려서 필름느낌도 보고 싶지만 당장은 그럴 여유가 없으니~ 이제 인물을 찍어봐야지
[서울대공원] 코로나시국에 조용한 동물원 XF 70300을 들인 기념으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망원렌즈에는 동물원이죠~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주중이라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조용하고 동물들도 조용하고 ㅎㅎㅎ 유리와 철망을 사이에 두고도 초점을 잘 맞추니 꽤나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네요 시간을 두고 오래 관찰하다보니 나름 살아있는 표정도 보이고요 코로나로 일 년 이상 너무 답답했는데 이 동물들은 오죽할까요~ 기존 망원렌즈들은 무거워서 잘 안들고 다니게 되는데 XF 70300 화질과 기동성면에서도 꽤나 만족스럽네요~
[종로] 어쩌다 종묘 산책 필름 카메라를 수리하러 종로에 갔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서 종묘를 잠깐 걸었습니다. 영하 3도에 오전 시간이라 2명이 입장해서 해설자 분과 함께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종묘는 영화에서 봤던 그곳이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현재는 공사 중인 부분도 있어서 내년에나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내리면 더 멋질것 같았습니다. FUJIFILM X-S10 + XF23.4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대로 올라오고 말았습니다. 모두들 안전한 사진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집콕] 이렇게 하루를 기록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500명대를 유지하는 요즘 어디 나가기도 무섭고 배달도 무섭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만 갑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후지 피플에서 구한 X100을 꺼내서 후드도 끼워보고 은색 릴리즈 버튼도 달아주었습니다. 검색하다가 이베이에서 보이그랜더 후드를 발견했는데 은색바디에 아주 잘 어울리는 데다가 사이즈도 따악~ X100 시리즈는 49mm 후드어댑터를 사용합니다. X100 은 필림시물레이션이 PROVIA , VELVIA , ASTIA , MONOCHROME , SEPIA 가 있는데 오늘은 Monochrome 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X100의 Monochrome은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군요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내기에는 X100은 아직도 현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 시물레이..
[충북보은 ] 말티재 정말 이곳은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기회가 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뉘르부르크링이라는 얘기도 듣고 이니셜 D 배경이라고도 하고 ㅎㅎ 말티재 전망대는 오후 6시에 닫고 동절기에는 5시 30분에 일몰시간이어서 급하게 차를 달려 겨우 노을 시간에 맞추었습니다. 5시 정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를 몰고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올라가 보니 상당히 높았습니다. 해발 417m , 말티재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아주 금방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goo.gl/maps/EFV7wkjFc5d1kfH56 말티재전망대 ★★★★★ · 전망대 ·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www.google.co.kr 전망대가 크지 않고 찍는 공간이 정해져 있어서 사진이 비슷비슷하게 나오곤 하는데 16mm는 좀..
Olympus F.zuiko Auto-s 38mm 1.8 오늘은 X-T1을 들고 연남동에 나가보았습니다 가을이 끝나가는 하루하루가 아쉽기만 합니다. 이어진 포토에서 후지필름 카메라도 만져보고 렌즈도 껴보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역시 직접 써보니 내가 원하는 화각이나 셔터 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www.ieojinphoto.com/ 이어진포토 (후지필름 TP존 연남점) 사진과 사람이 만나는 이어진포토.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험/구매가 가능하며, 사진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www.ieojinphoto.com 오늘 소개할 렌즈는 Olympus auto-s 38mm 1.8 Olympus F.zuiko Auto-s 38mm 1.8 입니다. ( 크롭바디전용) 후기형렌즈 경량이고 APS-C 전용렌즈입니다. 원래는 올림푸스 하프카메라인 PEN F ..
[강원도] 주문진 장노출 다이빙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차 시간이 애매해서 갑자기 찾은 주문진해변에서 장노출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람도 세게불고 파도가 높았지만 장노출로 찍으니 고요하기만 합니다. 사진을 보니 ND필터 준비를 더 잘해갈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장노출 사진은 시간을 순간으로 담아준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예전부터 7번국도를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는 꿈이 있었는데 조만간 계획을 잘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1DX MARK 3 + 2470mm로 찍었습니다.